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9910명 불참…소재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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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1-1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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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지난주 진행한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9910명이 불참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7일 진행한 서울 지역 563개 공립초에서 신입생 예비소집에 5만7520명이 출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모두 7만1138명이다. 7일 이후 예비소집을 하는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공립초 취학통지자는 6만7430명이다. 85.3%에 해당하는 신입생이 학교를 찾은 것이다.

5만7520명 중 3만9747명(69.1%)은 대면, 1만7773명(30.9%)은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올해 예비소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이틀간 이뤄졌다. 대면과 함께 온라인 등 비대면도 허용했다.

비대면 등으로 방식을 확대했음에도 9910명(14.7%)은 이틀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취학 연기나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이 이유일 것으로 추정했다.

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미참석 어린이 전원에 대한 소재를 파악에 나섰다.

필요할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 활용과 주민센터 연계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도 할 방침이다.
 

2021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6일 오후 용산구 용산초등학교를 찾은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입학서류를 제출하며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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