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희망나눔 성금'에 7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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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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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1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14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 일부를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개선사업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한곳씩 코오롱이 개선사업비 전액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등을 새로 조성했다.

김승일 부사장(코오롱CSR사무국장)은 "올해 코오롱은 위 투게더(We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정하고 구성원 모두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의 고리를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승일 부사장(왼쪽)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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