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도입 지연 책임 공방...정세균 "특별히 책임질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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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1-01-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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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긴급현안질문 "백신 도입 주무부처는 질병청"

  • "언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나 평가해야...언제 접종 시작, 중요하지 않다"

질의에 답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지연 관련 "(정부가) 특별히 책임질 일은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이 백신 확보가 늦어진 점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포함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밝혔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백신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청와대인가, 질병청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질병청을 관리감독하는 보건복지부, 총리실, 청와대 모두 관계가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는 질병청"이라고 답했다.

이어 "언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 것이지 언제 접종을 시작했느냐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아무리 접종을 빨리 시작한들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게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그런 전략을 우리는 이미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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