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핵군축 국제회의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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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1-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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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제3차 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 화상 참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모습.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스톡홀름 이니셔티브는 핵군축 현안에 대한 공동 입장을 모색하는 16개 핵 비보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 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를 앞두고 핵군축 진전과 NPT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NPT 중심의 핵군축·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또 핵군축 진전을 위한 핵보유국 간 대화의 중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국제안보 환경을 고려한 실효적인 핵군축 진전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향후 미래 세대에게 NPT 체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청년 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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