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카페는 죽었다" 업주들, '매장 내 영업 허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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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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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서울시내 한 카페 테이블에 영업 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발한 카페 업주들이 영업 제한 철회를 호소했다.

    6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페 매장 내 영업 허가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들은 ‘1년 동안 핀셋방역에 방역은 없고 불평등만 있었다’. ‘카페는 생업이다’, ‘일관성, 형평성 없는 정부 규제에 우리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보였다.

    다른 카페 업주들은 각 매장에 ‘카페는 죽었다’, '우리에겐 생존권입니다' 등이 쓰인 포스터를 붙이며 시위에 동참했다.

    지난 2일 개설된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커뮤니티에는 6일 기준 27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해당 커뮤니티를 만든이는 “11월 24일부터 시작된 2단계로 인해 전국 카페 사장님들이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규제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희망 고문 속에서 돌아온 건 규제 연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거리두기를 현행 수준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적용 중이다.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수준에서 카페는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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