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20%↑' 코로나19 치료제 FDA 임상 2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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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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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기준 압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76%(1만3100원) 오른 7만6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8477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75위다.

압타바이오는 이날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APX-11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PX-115는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회사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현재 당뇨병성신증을 적응증으로 유럽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미국 FDA에 제출한 임상2상 시험계획이 승인되면 미국 내 12개 병원에서 8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다.

압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주사제가 아닌 캡슐 형태인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돼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투약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NOX 조절이 코로나19 환자 임상치료에서 핵심이 될 것이며, 중증 질환 환자에게도 새로운 표적치료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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