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스타트업 기술제휴·M&A 지원해 신시장 선점 촉진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05 1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 'ICT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추진

  • 6월 8개 스타트업 선정…3년간 최대 15억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제휴와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상호협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추진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의 신시장 선점을 꾀하는 스타트업은 최대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략적 협업에 선도적인 ICT 스타트업의 시장수요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와 고성장기업으로의 지원을 위해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간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동력 확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의 기술획득, 서비스 확장, 인재확보 등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스타트업간 기술제휴, M&A 등 전략적 제휴를 성사했거나 계획 중인 ICT스타트업 가운데 자유공모를 거쳐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기업에 과제당 R&D 자금을 총 9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1차년도인 올해 3억원, 2차년도인 내년 6억원을 지원한다. 이후 신시장 진출가능성, 협업 R&D 가능성 등 '고성장 가능성' 평가로 선별해 추가 기술개발 자금 6억원을 1년간 지원한다.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동 사업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도적인 ICT 스타트업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사업화 성공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CT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1일간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공고 후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중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