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서장원 신임 대표 내정…각자 대표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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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1-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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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하면서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코웨이는 지난달 31일 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달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서 대표이사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서장원 신임 대표이사. [사진=코웨이 제공]


1970년생인 서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다.

그는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부사장) 등을 역임해 내부에서 ‘전략기획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12명 규모의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연구개발·여성리더 등 3개 영역 인재 중심의 발탁이 이뤄졌다. 글로벌에서는 2명, 연구개발에서 4명, 여성임원 3명 등이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박재영 상무(글로벌법인사업부문장)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말레이시아법인장)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연구개발 부문은 박찬정 상무(환경기술연구소장)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심병희 상무보(마케팅실장)는 상무로, 김영진 IT서비스기획실장과 나지혜 홈케어사업부문장 등이 상무보로 신규 임원에 오르면서 여성 리더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흥식 4사업부문장은 현장 영업 출신 최초로 임원(상무보)이 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이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며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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