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 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과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과 12개 지표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변화'란 목표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했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구도심에는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도심에는 공동체 회복이란 성과도 거뒀다.
복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식사, 돌봄 등 4가지 서비스가 결합된 '희망+ 온돌사업'을 추진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지역에 협업으로 가스 공급을 추진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인형로봇 집사, 자활 공동세탁소, 천원택시 확충 등도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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