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장동현 SK 대표 "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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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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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대표(사장)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소재, 그린(Green), 바이오, 디지털을 4대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빠르게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소재·그린부문에 대해서는 “반도체·배터리 영역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디지털 영역과 관련해서는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Full Line-Up)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AI(인공지능) 테크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또 단순한 개별 투자로 인식되지 않도록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로서의 위상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노력과 함께 시장과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교감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장동현 SK㈜ 대표. [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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