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 행사…32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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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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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도입

CJ대한통운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된 금종명(34)씨.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 행사를 갖고 '올해의 택배인' 4인과 '우수 택배인' 28인을 선정해 총상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상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9월 택배산업 주체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도입됐다.

택배기사 부문에서는 관악신원집배점 금종명(34)씨가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됐다. 구독자 수 5만명 유튜브 채널 '택아'를 운영하고 있는 금씨는 평소 배송일과 함께 작업 모습을 직접 촬영, 편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등 택배기사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깨고 택배기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집배점 부문에서는 인천연수송도랜드마크 집배점장 나영희(44)씨가 선정됐다. 관리 구역 중 일부 지역에 청각장애인 배송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택배 기반 CSV(Creating Shared Value)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급사 부문에서는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에 국내 물류사업장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문진소 및 간선기사용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온도체크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도급사 '한석맨파워'가 선정됐다.

또 간선사 부문에서는 전국 택배 이동의 심장 역할을 하는 허브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이용 효율성을 높인 공로로 간선사 '조일물류'가 수상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모든 택배 종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택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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