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500명 중 한 명은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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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1-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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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서울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구 500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확진자가 많은 구는 종로구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서울 전체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 비율은 0.201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통계청 집계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또한 최근 한달 간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이전 10개월 간 발생한 확진자 수를 모두 합한 것 보다 많았다. 서울 코로나 발생률은 지난달 5일 0.1%를 넘은 후, 4주가 채 지나지 않아 두 배가 됐다.

자치구 별로는 종로구 확진자가 0.29%로 가장 많았으며, 강서구·중구(각 0.23%) 등 순이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강동구(0.12%)였으며, 광진구·금천구(각 0.13%) 등의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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