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서울시장 적합도 안철수 42% vs 박영선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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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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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박영선·나경원 3자 대결선...박영선 우위

안철수 대표, "정부 코로나19 상황 국민에게 정확히 설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19 방역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대응, 해결해 나가겠다고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지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42.1%의 지지를 얻었다. 박 장관은 36.8%를 기록했다. 양자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박영선 장관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은 32.9%의 지지율을 보였고, 박 장관은 37.5%를 얻었다.

안 대표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77.4%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연령별 조사에선 박 장관이 40대에서 50.8%를 기록해 안 대표를 앞섰다. 나머지 전 연령대에선 안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박영선, 나경원 3자 대결에선 박 장관이 우위가 공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장관이 여당 후보로 출마하고, 나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안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각각 박 장관은 35.5%, 안 대표는 26.0%, 나 전 의원은 19.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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