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장 궁금한 건 코로나19 백신수급”…野긴급현안질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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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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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원 “책임있는 정부 당국자 말씀이 필요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요구서를 제출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를 찾아 요구서를 제출하고 “1월 6일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코로나19 백신의 수급 문제에 관한 것일 것”이라며 “과연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 것인가, 정부대응은 정확하게 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선 책임있는 정부당국자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지금 정부당국의 말이 다 틀리고 있다. 어떤 분은 2월에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고, 또 다른 분은 2/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서 우리 국민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정부방향이 옳은 것인지 수급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국민적 의혹과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 긴급현안질문을 제기하게 됐다”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20명 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국회의장에게 긴급현안질문을 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국회의장은 긴급현안질문 실시 여부와 의사일정을 국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중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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