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1월 재개봉 확정…'천만 시리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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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2-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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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신과 함께' 시리즈가 1월 재개봉한다. 코로나19로 썰렁했던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는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를 주축으로 이승과 저승에 관한 이야기 담았다. 동양 사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 감동 드라마, 비주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앞서 1편은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그리고 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과 가슴 찡한 드라마, 화려한 볼거리로 144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등의 기록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편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편보다 방대해진 이야기와 성주신 마동석의 등장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1부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을 시작으로 연일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국내 누적 약 2668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각각 2021년 1월 7일과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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