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오늘부터 백신접종…"평택·오산·군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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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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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29일 주한미군 월터 타갈리커드 주임원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한미군사령부가 29일 평택 등 3개 기지에 근무하는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날(28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29일부터 오산·군산·험프리스(평택) 기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며 "초기 접종 대상자는 3개 기지 내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필수인력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모더나 백신 1차 물량을 보급 받았다. 백신은 1000회(500명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자격을 갖춘(eligible) 모든 주한미군 공동체 관계자'에게 접종한다는 원칙 아래 추후 백신 생산 상황에 맞춰 추가 보급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주한미군은 미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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