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용 개시... 공공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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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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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형 사원증 없이 스마트폰 내 저장

  • 사원증 발급 이력 블록체인에 기록, 위변조 불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ISA의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 기능을 활용한 비접촉 방식으로, 기존 카드형 사원증을 패용하지 않고도 사무실 출입 및 구내식당 이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사원증은 사원증 발급, 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방식의 사원증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업무포털을 사용할 때 본인이 아니면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하는 2차 인증 기능을 지원해 내부 시스템에 대한 보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KISA는 모바일사원증의 기능 개선, 고도화를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모바일회원증, 지역 유관기관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플랫폼 등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바일 사원증으로 출입하고 있는 KISA 직원. [사진=KI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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