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 OECD 국가 중 '10만명 당 확진자 수' 두 번째로 적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24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룩셈부르크, 7430명으로 최다…뉴질랜드 37명으로 최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인구 10만명 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기준 OECD 회원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청]



중대본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37개 국가 중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룩셈부르크(7430명)이며 우리나라(101명)는 뉴질랜드(37명), 호주(112명)와 함께 가장 적은 국가 그룹에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절대 긍정적이지 않으며 매우 우려스럽고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지는 겨울인 상황과 연말·연시 모임이 잦은 시기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등 위험요인이 있으며 특히 의료진, 전국의 방역 공무원 및 역학조사관이 심한 과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오는 25일 성탄절과 관련해 "이번 주말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증가해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고 감염이 확산한다면 그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기가 올 수 있다"며 "계획한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