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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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1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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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장 혁신리더십,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형 정책 확대 등 호평 받아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행안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시(市) 부문 75개 시 중 19개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1위를 차지해 재정인센티브 1억 원(특별교부세)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4개 광역지자체, 58개 기초지자체(시 19·군 21·구 18)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시정 혁신 업무를 세부적으로 평가해(5개 항목 12개 분야) 우수 지자체를 시상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기관장 혁신리더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행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이해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해결 △청렴도, 적극행정 활성화 △주민참여형 정책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염태영 시장이 지난 5년여 동안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 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과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은 ‘K-방역’의 본보기로 지자체 방역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혁신에 앞장선 덕분에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시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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