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투증권과 융복합 금융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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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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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각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한국투자증권과 '융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투자증권과 '융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자산관리 역량 강화 △마케팅 협력 강화 △거래 확대 등 3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의 경제·금융 리서치 자료를 공유해 양질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가업승계, M&A, 부동산 분야에서 각사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교류, PB고객에게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법인이 기업공개(IPO) 추진 시 한투증권과 공동으로 대표 주관사 선정을 비롯한 IPO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증권 고객이 여신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은행 기업금융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등 마케팅 협업도 강화한다. 또 양사 간 외환·트레이딩 분야 거래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1월 공동 온라인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계열 증권사가 없는 우리은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양사의 융복합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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