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일 반도체·가전 부문에 성과급 지급…기본급 10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20-12-22 22: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반도체·소비자가전 부문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반도체(DS)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소속 직원들은 기본급의 100%를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으로 지급받는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지급한다.

공개된 기본급(연봉의 20분의1)을 기준으로 보면 사원급은 약 220만원, 대리급은 260만원, 과장급은 340만원, 차장급은 375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5G 기술 등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부문 산하 무선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는 75%의 지급률이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임직원들에게 '초과이익성과급(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예상 지급률을 공지하기도 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스템LSI 등 DS부문 사업부는 연봉의 43∼46%, 무선사업부는 41∼47%, 생활가전 부문은 28∼34% 등 수준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내달 말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