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6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중단…쏘나타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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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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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달 6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중형 세단 쏘나타 판매가 부진하자 재고물량 조절에 나선 것이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이 기간 창립기념일 휴무와 연휴 등을 제외하면 실제 휴무일은 8일이다.

아산공장에선 쏘나타와 준대형 세단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는 1~11월 누적 판매 13만6384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반면, 쏘나타는 같은 기간 총 6만3078대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쏘나타의 경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10만대였던 것에 비춰보면, 올해 연말까지 7만대도 위태로운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물량 조정 차원에서 내달 6일까지 아산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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