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 동국대, 수능 100% 반영, 연극학부 비대면 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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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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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오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가군과 나군을 합쳐 총 95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31%다. 2020학년도보다 88명 늘어난 정원이다.

올해 정시 특징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률은 인문계열은 국어 30%와 수학 가형·나형 25%,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0%, 한국사 5%다. 자연계열은 국어 25%·수학 가형 30%·영어 20%·과학탐구 20%·한국사 5%다. 

실기 모집도 학생부 10% 반영을 없앴다. 올해는 수능 60%에 실기 40%를 더해 신입생을 뽑는다.

가군에서 34개, 나군 20개로 나눠 모집한다. 인문계열 경찰행정학부·경제학과, 자연계열 전자전기공학부, 사범대학은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인문계열 법학과·경영학과, 자연계열 컴퓨터공학전공, 예술대학 미술학부는 나군에만 있다. 고른기회전형으로 가군 2개와 나군 2개도 새로 만들었다. 동국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전략적으로 모집군을 선택해 지원하는 게 좋다.
 

서울 중구 필동로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수능 영어와 한국사 등급 간 점수에도 변화를 줬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이나 가산점이 아닌 일정 비율을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별 환산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영어·한국사 모두 1등급은 200점, 2등급 199점, 3등급 197점, 4등급 190점, 5등급은 180점이다.

연극학부 실기고사 방식도 달라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평가 대신 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실기를 진행한다. 수험생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실기 주제도 '작품이해력'과 '즉흥연기'에서 '자유연기'와 '특기Ⅱ'로 바뀌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세부 전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전공 가이드북과 전년도 입학성적을 참고하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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