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새 희망 담은 LPG 1t 트럭 3명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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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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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외 창업지원자금·세금컨설팅 등 각각 약 3000만원 상당 지원

SK가스㈜가 LPG 1t(톤) 트럭에 희망을 담아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 전달했다.

SK가스는 22일 경기도 이천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에코(Eco) LPG 행복트럭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LPG 1t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의 프로그램 중 ‘행복응원’을 통해 공모된 사연  당첨자 3명 중 1명에게 친환경 LPG 1t 트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없이 간단히 진행했다. 나머지 2명에게는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추후 별도 인도할 예정이다.

SK가스는 MBC FM 라디오 ‘2시 만세’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대상 사연을 공모, 수백여 편의 사연 중 부산에서 5남매를 키우며 이제 막 욕실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남편을 위해 사연을 보낸 한 부인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또한 긴 방황 끝에 가정을 꾸려 냉온수기 관리 일을 시작했으나 오래된 차로 인해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대전의 한 가장 이야기, 장애인복지 시설에 계신 130여명의 장애인 분들을 위해 LPG 1톤 트럭이 필요하다는 경기도 이천의 한 생활재활복지사의 사연 등 총 3명의 사연을 선정했다.

선정된 3명은 친환경 LPG 1t 트럭과 함께 창업·사업 지원 자금, 각종 세무 컨설팅 등의 추가 지원까지 포함해 각각 최대 약 3000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유창범 SK가스 실장이 선정자 중 1명인 경기도 이천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 근무하는 박종식씨에게 LPG 1톤트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가스 제공]



사연이 선정된 경기도 이천 소재 자비복지타운에서 근무 중인 박종식씨는 “후원물품 전달, 밭 작물 운반 등 시설에 트럭이 필요한 경우가 너무 많았는데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웠다”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SK가스 측에 사연을 보냈는데 선정돼 너무 기쁘다. 승가원 모든 식구들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가스 관계자는 “LPG 1t 트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으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년에도 생계를 위해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운행하는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K가스는 이번에 1t 트럭을 전달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차량을 활용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가는 모습은 추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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