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 통합 계좌관리 '오픈뱅킹' 출시... "모든 이용자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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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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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뱅킹 가입하면 인터넷·모바일·ATM 타행이체 수수료 '0원'

우체국 금융이 '우체국 스마트뱅킹(우스뱅)' 앱에서 모든 금융권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오픈뱅킹 서비스는 일반은행 등 제 1금융권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우체국 고객도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 계좌를 우스뱅에서 자유롭게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가입상품, 전월 실적에 따라 이체 수수료 면제여부를 결정했지만 22일부터 오픈뱅킹에 가입한 모든 개인고객에게 인터넷·모바일·폰뱅킹과 ATM 타행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또한 타은행 보유계좌를 우스뱅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모바일 행운권(최대 100만원)을 즉시 제공하며, 타은행 계좌에서 우체국 계좌로 5만원 이상 이체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체국 오픈뱅킹은 우스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내년 2월에는 웹 페이지에서도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준비한 비대면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체국은 스마트뱅킹 앱 하나로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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