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도 대출 옥죄기...신용대출·마통 금리 0.2%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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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2-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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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은행권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옥죄기'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자정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연 2.42%로 0.2%포인트 올리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8%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금리 대출 성격이 강한 '신용대출 플러스'는 이번 금리 인상에서 제외했다.

케이뱅크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2억5000만원, 마이너스통장은 1억5000만원이다. 금리는 타행보다 낮고 한도는 높은 편이어서 직장인들의 수요가 몰렸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대출 총량관리를 재차 요구하고 나서면서 금리를 인상했다.

앞서 다른 은행들도 '신용대출 속도조절'을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을 연말까지 아예 중단하거나 한도를 축소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앞서 14일부터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직군별 한도를 최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일제히 낮추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원칙적으로 막았다. 다른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타행 대환 주택담보대출'도 연말까지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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