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AR 콘텐츠로"...현대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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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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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가 그린 자동차 그림 50개 선정

  • "상상력 펼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육성"

한 어린이가 현대자동차의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1일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한다.

현대차는 디지털 갤러리를 열고, 올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에서 특별상을 받거나 우수작으로 선정된 50개의 그림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주최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작품 접수에서 투표 및 수상자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6주간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8285건을 접수 받았다. 

150점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했으며, 이 중 5점의 특별상과 45점의 우수작을 포함 총 50개 작품을 선정해 AR 콘텐츠로 온라인 전시하기로 했다.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 등이 선정됐다.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는 자연재해를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빌리티를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했다.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는 바닷속과 밖의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여행 중의 불편을 아이디어로 풀어냈다. 

또 현대차는 이번 특별상 수상작 5점과 지난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본상 수상 작품을 디지털 상상 동화 콘텐츠로도 제작해 공개한다. 

키즈 모터쇼의 심사위원인 김태연 작가는 "아이들이 사회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미래 모빌리티를 인식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장 세대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그 꿈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가 현대자동차의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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