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와 깜짝 ‘배터리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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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2-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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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터리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 오창공장 전경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의 이차전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와 배터리 산업 협력 관계를 다졌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정식 서명 행사에 참석하고자 방한했다. 이들이 방한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투자 협약 체결을 희망해 이날 MOU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MOU에 대해 구속력이 없는 포괄적 협력 차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MOU는 현지 투자와 관련해 맺는 논바인딩(non-binding) MOU로 아직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후 확정되는 내용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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