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주가 9%↑' 코로나 여파로 골판지 관려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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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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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종이 가공·판매업체 국일제지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9분 기준 국일제지 주가는 전날 대비 8.78%(43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677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2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90배, 외국인소진율은 3.97%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1062명으로 집계되는 등 여파가 길어지자, 배달 및 택배 수요 증가로 인해 골판지 관련주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진행하고 있는 그래핀 양산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그래핀은 흑연을 원료로 사용하는 신소재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고, 독특한 물리 화학적 성질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은 물질이다.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돼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일제지는 각종 지류의 제조와 가공 및 판매업, 도·소매 및 수출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담배 필터용 박엽지 생산과 스테인리스 마모방지용 강판간지를 판매한다. 특히 박엽지 중 담배 필터를 감싸는 다공권지는 국내에서 국일제지만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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