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노트 추천 AI기술 미국특허 취득…메모앱 '디지털페이지'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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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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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기업 파수가 앞서 국내 특허를 취득한 인공지능(AI) 기반 노트 추천 기술에 대해 미국특허도 취득했다. 파수는 이 특허를 활용해 노트 앱 '디지털페이지'의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18일 파수는 '인공 지능 기반 연관도 계산을 이용한 노트 제공 방법 및 장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노트 간 연관도를 계산하고 이를 통해 노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파수는 지난 16일자 공시를 통해 해당 특허 취득 사실을 알리면서 이 특허로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반영해 연관된 노트를 더 정확하게 추천할 수 있다"며 "디지털페이지 서비스 주요 기능인 연관 노트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페이지는 지난 2015년 8월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웹기반 노트 앱이다. 캘린더, 메모, 할일 등 여러 앱에 분산된 정보와 일상 기록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달 iOS용 4.3버전과 안드로이드용 4.4버전 앱이 출시됐다.

파수는 디지털페이지를 AI 기반 인텔리전트 메모앱 서비스라고 소개해 왔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연관 노트 자동 제시 기능을 제공하고, 각 노트의 연관 정보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페이지 맵'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서다.

파수는 작년 5월 디지털페이지 4.0 버전을 출시하며 이 서비스에 생성된 사용자 개인의 기록이 사용자에 대한 '디지털트윈'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스널데이터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에 이어 미국 특허를 취득한 AI 기반 노트 추천 기술은 디지털페이지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노트 추천 정확도를 높여 파수의 퍼스널데이터서비스 생태계 구축 비전의 실현을 지원할 전망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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