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순 8순의 시인 광주광역시 문학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12-17 2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3세 김종 박용철문학상 84세 박형철 김현승문학상 받아

 

광주시는 17일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사진=광주시 제공]



칠순, 팔순의 두 시인이 17일 광주광역시가 제정한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학상을 받아 화제다.

올해 73세인 김종 시인은 박용철문학상을 받았고 84세 박형철 시인은 김현승문학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날 서구 치평동 라붐웨딩홀에서 ‘2020년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학, 미술 등 5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 시인은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을 시작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광주문화재단 초대 이사를 지냈다.

또 박 시인은 2005년 다형 김현승 전국학생문예작품 공모 사업으로 2009년 다형 김현승기념사업회가 발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백련 미술상 특별상에는 무등미술대전 입선, 한국화 특장전 입선 2회, 2019년 금호 유스퀘어 청년작가에 선정된 한국화가 윤성필(36)씨가 받았고 오지호 미술상 본상에는 2005년부터 개인전 13회, 2014년부터 단체전 89회 개최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 온 서양화가 양재영(47)씨가 받았다.

임방울 국악상 본상에는 2013년 국내 최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단을 지휘하고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국악인 김재섭(60) 씨가 받았다.

광주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