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주가 23%↑'... SM상선 최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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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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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섬유 제조업체 티케이케미칼 주가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티케이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8%(500원)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755원이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41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49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4배, 외국인소진율은 2.57%다.

티케이케미칼은 합성섬유 및 그 원료와 관련 화학제품의 제조 가공 판매,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티케이케미칼은 SM상선의 최대주주로 알려져있다. SM상선은 초저온냉동컨테이너 20대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해운사 가운데 가장 많이 운용하고 있어 국내 대표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관련 기업으로 증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최근 영국의 '서모 킹'(Thermo King)이라는 기업이 과거 참치 운송 경험을 살려 화이자 백신 운반에 나섰다는 소식에 SM상선의 최대주주인 티케이케미칼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모킹은 자사의 운반용 컨테이너에 몇 가지 최신 기술을 적용해 내부 온도를 영하 70도까지 내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인 콜드체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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