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분야의 선진화와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일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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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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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선 제27대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취임

  • 25년 고용부 근무하며 굵직한 노사 문제 대한 해결사 정평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임 회장[사진=대한산업안전협회 제공]



"국내 산업안전 분야의 선진화와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일궈나가겠습니다."

박종선 제27대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이날 박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내‧외부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엿다.

그는 "협회 내 임직원간의 화합과 단결, 조직혁신을 통해 기민하고 민첩한 재해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협회는 박종선 회장 체제로 새출발하면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안전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첨단 재해예방 시스템 발굴 및 보급에 나선다.

최신 안전진단‧검사 장비의 확충 등을 통해 안전분야의 선진화도 이끌어나간다. 일터의 변화상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요인 등을 연구‧분석해 안전컨설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된 박종선 회장은 195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또 2003년 국방대학원에서 국방관리학 석사, 2016년 충남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25년여 동안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사정위원회 대외협력과장, 중앙노동위원회 비서관, 고용부 노사조정과장,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을 거치면서 정책기획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노사관계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고용부 서울남부지청장 재직 중 코스콤, 알리안츠생명의 장기파업 사업장 문제에 대해 중재를 거쳐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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