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국 확산에 이통3사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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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2-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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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온오프라인 타운홀에서 일하는 방향 혁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이동통신 3사가 재택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직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15일 LG유플러스는 16일부터 주 1회 전 직원 재택근무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LG유플러스는 3부제 순환재택을 해왔다.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은 부문장 이하 전직원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다른 평일의 경우 그룹장 이하 직책자는 절반씩 나눠 순환 재택을 하며, 일반 직원은 30%만 출근하는 방식의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한다.

SK텔레콤도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재택근무를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구성원에게 전하는 이메일을 통해 "구성원들은 연말 모임과 식사약속 등 대면활동을 수반하는 모든 일정을 자제하고 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은 이미 '워크 에니웨어(Work Anywhere)' 체제를 시행, 원하는 장소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다만 이번 공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빨라짐에 따라 사무실로의 출근을 자제할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도 현재 자율 재택근무 체제를 통해 사무실 근무인원을 최소로 유지하고 있다. KT 측은 "매주 직원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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