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웨이신눠, 허페이 6세대 '플렉시블 아몰레드'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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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1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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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증권 "2023년 글로벌 OLED 시장점유율 10%까지 확보 예상"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웨이신눠[자료=인허증권 보고서]

중국 주요 스마트 기기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웨이신눠(維信諾, 002387, 선전거래소)의 6세대 플렉시블(휘어지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생산라인이 7일부터 새로 가동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이신눠는 7일 선전거래소 공시에서 안후이성 허페이 6세대 플렉시블 아몰레드 생산라인이 이날부터 공식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허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웨이신눠의 허페이 6세대 생산라인 패널 생산능력은 월 30K로, 터치패널이 일체화된 온셀(on-cell) 기술과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이 적용돼 고급 디스플레이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온셀 기술로 패널 두께를 30% 이상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 LTPO기술로 전력량 10%를 절약할 수 있어 고객 수요를 한층 더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페이 생산라인 신규 가동으로 웨이신눠는 이제 모두 3개 아몰레드 생산라인을 운영하게 됐다. 나머지 두 곳은 각각 장쑤성 쿤산 5.5세대 아몰레드 생산라인과 허베이성 구안 6세대 아몰레드 생산라인이다. 월 생산량이 각각 15K와 30K에 달한다. 

인허증권은 이로써 웨이신눠는 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 OLED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허증권은 웨이신눠의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2500만, 2억6800만, 5억8700만 위안으로 잡았다. 이에 따른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1위안, 0.2위안, 0.43위안으로 잡았다. 투자의견은 '추천' 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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