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대표 "내년 스마트폰 실적 개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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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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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경쟁력 개선하고 있어…프리미엄 쪽 성장과 질적 개선을 이룰 것"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후 권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올해 코로나 때문에 비상경영 체제를 오래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MC본부 흑자전환을 묻는 질문에 "원가경쟁력을 강화해서 개선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쪽에서 조금 더 성장하고 질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흑자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겠다"는 대답으로 대신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3분기 15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로는 꾸준하게 적자 폭이 줄고 있다.

앞서 권 대표는 올해 1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은 제품 경쟁력 향상과 프리미엄시장판도를 바꿀 새로운 시장 선도 상품 출시를 통해 2021년 흑자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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