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12월 솔로 여가수들이 맞붙는다···'보아, 태연, 백예린' 여가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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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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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보아부터 태연, 백예린, 청하 등 실력파 솔로 여가수 대전이 펼쳐진다. 탄탄한 실력과 감성을 지닌 여가수들의 노래가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보아,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 보아만의 색으로 물들이다

12월 여가수 대전의 첫 주자는 보아로 지난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베터'는 데뷔 앨범 '아이디 피스 비'를 함께 만든 유영진의 작품이다. 영국 가수 아와(AWA)의 '라이크 아이두(Like I Do)'를 샘플링, 보아만의 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R&B 댄스 장르의 곡이다.

보아의 '베터'는 공개 직후 벅스를 비롯한 각종 국내 음원차트를 강타한 것은 물론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보아는 6일 진행된 '2020 MAMA'에서도 '인스파이어드 어치브먼트'(Inspired Achievement) 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K팝 여제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믿고 듣는 '태연', 시크한 무드와 그루비한 보컬 

태연이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로 시크한 무드와 그루비한 보컬 매력을 예고했다.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와 지난 5월 공개된 'Happy(해피)'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태연만의 음악 감성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는 개성 있는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곡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의 보컬이 돋보인다.

태연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15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블루바이닐 제공]
 

◆ 음색요정 백예린, 1년 만의 정규 2집 발매

백예린도 10일 정규 2집 '텔어바웃유어셀프(tellusboutyourself)'를 공개한다.

지난해 정규 1집 '에브리 레터스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s I sent you)' 타이틀곡 '스퀘어(Square, 2019)'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지 1년 만의 컴백이다.

백예린은 전곡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한곡을 제외하고 13곡 편곡에도 모두 참여, 기존 음악의 연장선을 넘어 새로운 장르 도전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한편 같은 날 청하도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정규1집 '케렌시아(QUERENCIA)' 마지막 선공개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발매가 연기됐다.

9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10일 발매 예정이었던 청하 선공개 싱글 #3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와 2021년 1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 발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7일 오전 당사 아티스트 청하의 코로나19 확진이 된 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MNH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을 포함, 관련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8일 기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청하를 비롯한 전 직원 모두 자발적인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정되었던 앨범 발매는 내부적으로 논의 후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발매 일정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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