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국내외 투자자 매수세로 VN지수 상승 랠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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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2-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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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83% · HNX지수 1.13%↑

7일(현지시간) 베트남 주식 지수가 올해 최고치 행진을 5거래일 연속 이어갔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8.49포인트(0.83%) 오른 1029.98에 장을 마치면서 103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85포인트 오른 1024.34p로 출발한 뒤 내내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오늘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시장 상승을 끊임없이 지지했다"면서 "또 비엣콤뱅크(VCB), 화팟그룹(HPG), 베트남개발투자은행(BID) 위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1조4930억동(약 5390억원)으로 집계됐다. 450개 종목은 오르고 251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수로 전환했다. 순매수 규모는 2390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엣젯(VJC),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했으며, 순매수 규모는 80억동이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비코스톤(VC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에서는 빈홈(-0.24%)은 하락했고 빈그룹(0.0%), 비엣띤뱅크(0.0%), 마산그룹(0.0%) 등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종목들이 전부 상승했다. 특히 화팟그룹(3.38%), 베트남개발투자은행(3.24%)은 제일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설비·기계제조(-1.54%) △고무제품(-0.65%) △건설(-0.54%) △기타금융활동(-0.39%) △해산물가공(-0.33%) △농·림·어업(-0.14%) △부수생산 등 7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전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외식·숙박(3.84%) △상담서비스(3.79%) △건설자재(3.14%) 등은 3%대 이상으로 급등했다.

한편, 하노이시장 HNX지수(중·소형주)는 01.72포인트(1.13%) 오른 154.2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09포인트(0.13%) 뛴 68.7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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