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안보다 1755억 원 증액된 국비 3조4756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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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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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국비확보 성과

  • 미래 성장동력 될 핵심사업 안정적 추진 토대 확보

대구시청 전경. [사진=이인수 기자]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다방면으로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친 결과, 대구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 구축 및 향후 4조 원대 국비 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대구시는 ′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 결과, 정부안 3조3001억 원보다 1755억 원이 증액되어 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4756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3조1330억 원보다 3426억 원(10.09%)이 증액된 규모로, 신규사업은 전년 확보액 대비 14.7%가 늘어난 73건/176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총사업비 409억 원인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17년 예타통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사업추진이 미진했던 총사업비 537억 원의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지역 내 전력기반차 산업 다각화·고도화를 위한 총사업비 200억 원의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숙원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구시의 핵심 사업분야인 5+1 미래 신성장산업, 지역주력산업 고도화, 미래도시 공간 혁신 등 위드코로나 속 일상 회복·경제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알차고 내실있는 사업이 반영되어 대구의 새로운 도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동안 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해주신 지역 국회의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산단대개조 단위사업에 포함된 제3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서대구 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금호워터폴리스~서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 도로 건설, 금호워터폴리스~동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 도로 건설 등 대구시가 국비반영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한 사업들이 미반영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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