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지역민 우선 채용"...동부건설, '상생협력 공동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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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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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지서 시작

  • "차별화된 설계, 고품질은 물론 상생까지"

동부건설은 사업지역과 상생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동부건설 공사현장 지역주민 우선 채용'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란 설명이다.

지역여건과 현황을 잘 아는 지역민이 건축공사장 신호수, 교통안내 요원 등으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지역민은 월급, 퇴직금 혜택뿐 아니라 근로 장려금 등으로 실질 수입을 얻게 된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전주시의회 의견 등을 두루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건설사업의 단기적 경기 부양 효과를 감안,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자체 발주 공사 현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민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민간 공사현장은 이 같은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동부건설은 앞서 종광대2구역에 시공사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주 최초 스카이브릿지 △105M 초대형 문주 △커튼월 등 화려한 외관특화 △수영장 △호텔식 커뮤니티(사우나 시설 등) 등 차별화된 조건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조건으로 △3.3㎡당 공사비 425만원 △입주 1년 후 분담금 납부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 △지질여건에 따른 인상 없는 확정공사비 등이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고품질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을 쏟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지 투시도[사진 = 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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