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25만6019대 판매...코로나에도 전년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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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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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5만523대·해외 20만5496대 판매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월 코로나19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25만6019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5만523대를, 해외에서는 20만549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3.9%, 1.6% 늘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861대, K3(포르테)가 2만28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카니발' 견인

국내에서 판매된 5만523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9823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343대, K7 3253대, 모닝 3032대 등 총 1만92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쏘렌토 7009대, 셀토스 3547대 등 총 2만6046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05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205대가 판매됐다.

◆해외 '스포티지' 인기 

지난 11월 해외판매는 20만5496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3만42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8314대, K3(포르테)가 2만85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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