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생산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3천억 넘어... 4년 9개월만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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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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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인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중소브랜드의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것이 성장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 이미지[사진=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100여 곳의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009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회사는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H201의 ‘비타민 샤워필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만개가 판매됐으며, 총 4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수제 그릴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코키친’은 지난 6월 입점 후 상반기 대비 7~11월 매출이 400% 상승했으며, 지난 10월에 출시한 신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만 개를 돌파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친환경 제품의 라인업을 늘리는 등 친환경 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과 상생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친환경을 고려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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