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오늘부터 문제지·답안지 각 시험지구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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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0-11-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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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시험실 책상에 칸막이가 설치되고 있다. 2020.11.27.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교육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까지 문제지·답안지를 배부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수능 문제지·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

문제지·답안지는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관계자·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은 운송·배부에 동원된다.

옮겨진 문제지·답안지는 수능 전날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당일인 다음 달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안전·원활한 문제지·답안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 지시·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능엔 지난해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들은 다음 달 3일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난 26일 기준 확진 대입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자는 144명이다.

교육부는 이들도 수능을 볼 수 있도록, 병원·생활치료센터·별도시험실 등을 운영해 방역과 함께 수능을 보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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