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코로나 위기를 디지털 전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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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산업2부 부장
입력 2020-1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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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DT)이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계는 단순히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시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증을 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범주에 속하지 않는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통산업에서도 '디지털', '소비자' 관점에서 비즈니스 방식은 물론 업의 본질을 전면 재해석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26일 발표된 LG·롯데 연말 인사는 디지털 전환을 키워드로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는 재계의 고민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 노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기업에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수처작주'란 말처럼 어려운 시기에 어느 곳이든 주인이 돼 변화를 도전으로 삼고 이겨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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