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내년 흑자전환 예상··· 장기적 호흡으로 지켜봐야"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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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1-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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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불확실성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적 호흡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CJ CGV는 내년 매출액 1조3733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1분기까지는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이후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현지 연구원은 "헐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에 따라 관객수가 빠르게 회복하며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11월 티켓 가격 인상으로 극장 수요가 회복될 경우 상영매출의 빠른 회복이 예상되며, 해외는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로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CJ CGV는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회복시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불확실한 외부환경과 3분기말 기준 6200억원에 달하는 단기차입금 등의 재무 부담이 상존한 상황을 고려시 단기적인 반등 모멘텀은 크지 않아 장기적인 호흡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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