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혐의 충격·실망...거취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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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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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하길"

생각에 잠긴 이낙연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윤 총장을 향해 "공직자답게 거취를 결정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가 발표한 윤 총장의 혐의에 충격과 실망을 누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해 "검찰총장은 검찰권 남용이란 논란을 불식시켜줄 필요가 있다"면서 "만약 그럴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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