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공수처장 후보 결점 적은 후보 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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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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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결론 내주시길 당부"

주먹인사하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23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공수처법 해법' 논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 추천에 대해 “어차피 절대적 후보자를 뽑는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능력 있고 상대적으로 결점 적은 후보를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회동한 자리에서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공수처의 중립성 그리고 정치적 독립성이라는 고민 정신에 따라 좋은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양당 지도부가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세 차례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도 많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지도부가 5개월간 협상하면서 상호 인간적인 신뢰가 쌓였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좋은 결론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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