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 200개 프로젝트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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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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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 클라우드 특화 운영, 현대화 기능 인기

  • "통신사 요금제 고르듯 클라우드 비용관리"

SK㈜ C&C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과 퍼블릭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디지털서비스 최적화 프로젝트를 1영업일에 2개씩 소화하고 있다. 비결은 5개월 전 고도화된 멀티클라우드관리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다.

19일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를 고도화한지 5개월만에 적용 프로젝트 수 2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일 하루마다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 적용 프로젝트를 두 건씩 수행했다는 얘기다.

200번째로 이름을 올린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연동해 구축한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ERS)다. 이 서비스는 AI로 차량 문제 발생 시 긴급 견인, 비상 출동 등 현장 출동은 물론 보험 수리, 보험 대차까지 처리해 준다.
 

SK㈜ C&C 구성원이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에 특화된 운영관리 기능과 IT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는 기반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이 회사측에서 꼽은 인기 배경이다.

운영관리 최적화 기능으로 멀티 클라우드 통합 과금,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품질 및 비용 최적화 등 '클라우드 분석', 컨테이너 플랫폼과 백업 서비스 등 '이전 및 현대화', 통합 서비스 데스크 및 관리, 자동화 툴킷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IBM클라우드 등 제공사별 클라우드 사용료를 자동 분석해 최적 자원 배분 및 비용 관리 방안을 추천해 준다. 개인 가입자가 이동통신서비스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처럼 클라우드 사용 기업이 이 플랫폼을 사용해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SK㈜ C&C 측 설명이다.

또 IT현대화 기능으로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현을 돕는 API, DB 부하 절감용 캐시와 같은 백엔드 인프라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AWS나 IBM 등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애 및 긴급 작업 이벤트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서비스별로 관리자가 이벤트를 수신하고 개별 대응하는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덜어 준다.

윤중식 SK㈜ C&C 클라우드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를 고객보다 먼저 움직이고 고객의 정확한 판단과 경제적 관리를 보장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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