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기아 '니로EV', 美서 최고 잔존가치 차량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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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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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존가치 평가사 ALG '2021 잔존가치상' 발표

  • 잔존가치 우수 브랜드에는 렉서스·스바루 선정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니로EV'가 미국에서 잔존가치가 뛰어난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ALG는 18일(현지시간) '2021 잔존가치상(RVA, Residual Value Awards)'을 발표했다. 잔존가치가 우수한 브랜드(프리미엄·대중) 2곳과 차급별 29개 모델이 선정됐다. 

ALG는 자동차의 잔존가치 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미국 자동차 딜러들과 연계해 해마다 2500대 이상의 차량을 분석한다.

RVA는 차량 구매 후 3년 뒤 가격과 신차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비교해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을 선정한다. 잔존가치는 자동차 브랜드와 차량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현대차의 2021년형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최고의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차의 니로EV는 전기차 부문에서 최고의 잔존가치 차량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경우 '렉서스'가 선정됐으며, 대중 브랜드는 '스바루'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브랜드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닷지 차저(대형차)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대형 밴) △쉐보레 실버라도 HD(대형 픽업) △마쓰다 CX-3(소형차) △혼다 오디세이(미니밴) 등이 각 차급별 수상 모델로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ALG 잔존가치상을 수상함으로써 쏘나타의 디자인, 성능, 안전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 2021년형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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