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ZTE, 중싱웨이뎬쯔 인수...5G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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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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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증권, ZTE 투자의견 추천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중싱통신(中興通訊 ZTE, 000063, 선전거래소)이 5세대 이동 통신(5G)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신통신이 중싱웨이뎬쯔(中興微電子)를 인수·합병하기로 하면서 5G 반도체 발전에 더욱 속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싱통신은 26억1000만 위안으로 중싱웨이뎬쯔의 지분 18.82%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5G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5G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ZTE가 향후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인허증권이 전망했다.

실제로 세계이동통신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이통동신업체의 2020~2025년 자본지출 총액은 1조1000억달러로, 이 중 5G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ZTE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향후 수익 성장세도 기대된다며 ZTE의 2020~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2/1.019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9.5/22.9/18.4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허증권은 ZTE의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유지했다. 다만 5G 건설이 예상보다 더딘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ZTE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907억37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익은 51억4800만 위안으로, 17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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